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이 지난 7월 1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핵심 당원 1,000여 명은 7월 1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
무더위 속에 개최된 범국민대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영덕, 송갑석,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김경만 국회의원과 정문성 서구을 직무대행 및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체적으로는 10만여 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범국민대회는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경과보고와 국민대표 발언, 구호 제창과 규탄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과 자세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민주당 광주시당 이병훈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라며, "온 국민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데 생존을 위협받는 수산물 시장에 가서 수조 속 바닷물을 마시는 퍼포먼스나 하는 것이 현재 정부 여당의 수준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정부 여당은 지금이라도 일본에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1인 피켓시위, 시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위원회와 핵심 당원을 중심으로 더 강도 높은 저지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