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이 상반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 원,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 등 총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순창군이 특별교부세로 예산을 확보한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5억 원), 노인회관 조성사업(3억 원), 소하천 등 정비사업(6억 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4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임대사업소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복흥면에 설치되며 이를 통해 복흥면과 쌍치면 지역 인근 농업인 2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창읍에 위치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을 확충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개발사업, 시책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시·군에 배부하는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을 확보해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조성(5억 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5억 원), 국악원 환경개선공사(3억 원), 발효테마파크 음악놀이터 조성(2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와 같은 특별재원 확보 성과를 이뤄낸 거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