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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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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열 영덕군수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될 것"

    5일 영덕서 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원센터' 착공…190억 투입

    김광열 영덕군수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김광열 영덕군수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영덕군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5일 영덕읍 매정리 제2농공단지에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6월까지 190억원을 들여 홍보·전시, 기업지원, 강의, 관제, 현장 인력양성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와 군은 지역 강점인 풍력과 연관 산업 융복합, 기업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덕을 중심으로 10.47㎢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만들 예정으로 노후 풍력 리파워링(개보수로 설비 용량 등을 늘림),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해상풍력발전 사업화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16개 세부 사업을 발굴해 1조17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착공한 센터는 16개 세부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덕군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상업용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가동된 이후, 2020년 8월에는 군 일대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풍력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종합지원센터가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산업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기업 간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연계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풍력산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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