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86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4%)보다 확대돼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달성군(0.28%)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달서구(-0.19%)는 송현·도원동 구축 위주로, 동구(-0.15%)는 용계·신기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수성구(-0.23%)는 범물·지산동 위주로, 북구(-0.19%)는 복현·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달성군(-0.16%)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고 지난주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5% 하락했고 하락폭은 지난주 대비 0.01%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