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제공경남 남해군은 13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20개 마을 이장, 노인회장과 읍면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사항과 이후 계획을 공유했다. 로봇 활용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은 '지역균형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관내 20개 경로당를 포함해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나오기 힘든 재택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공동돌봄 서비스는 남해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현장실증에서 나타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정중구 남해군 행정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