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현장EN:]서머 퀸 노리는 아이칠린 "많이 사랑해 주실수록…"

가요

    [현장EN:]서머 퀸 노리는 아이칠린 "많이 사랑해 주실수록…"

    핵심요약

    '사이렌' 활동 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미니앨범은 1년 3개월만
    두 번째 미니앨범 '아임 온 잇', 냉탕과 온탕 오가는 짜릿한 매력
    타이틀곡 '킥 스타트', 하이틴 록 장르의 여름 시즌 송
    "여러분의 일상을 에너제틱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이칠린의 미니 2집 '아임 온 잇!' 쇼케이스가 열렸다. 케이엠이엔티 제공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이칠린의 미니 2집 '아임 온 잇!' 쇼케이스가 열렸다. 케이엠이엔티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새로운 '서머 퀸'을 꿈꾸며 여름을 겨냥한 시즌 송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새 멤버 지윤이 합류한 후 쇼케이스를 여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사이렌'(Siren) 활동 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아이칠린은 이번 여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아임 온 잇!'(I'M ON IT!)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MC 하루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아이칠린은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킥 스타트'와 신곡 '밈'(MEME), 앞서 활동한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 '알람'(Alarm) '사이렌'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초원은 이번 앨범 '아임 온 잇!'에 관해 "말 그대로 이번 여름 저희 아이칠린이 책임지겠다는 포부와 당찬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 아닌 아이칠린의 에너지로, 여러분들의 일상을 에너제틱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아이칠린 예주, 이지, 재키. 케이엠이엔티 제공왼쪽부터 아이칠린 예주, 이지, 재키. 케이엠이엔티 제공​​리더 이지는 "타이틀곡 '킥 스타트'와 함께 총 5곡으로 돼 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짜릿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 곡이다.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주니는 "아이칠린만의 에너지와 당당한 모습을 많이많이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 많이많이 해 달라"라고 밝혔다.

    '킥 스타트'를 처음 들었을 때 소감을 묻자, 예주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제가 들었던 타이틀곡 중에서…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시즌 송을 되게 원했다. 정말 만족했던, 정말 하고 싶었던 곡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

    주니는 "킥 스타트 처음 들었을 때 제가 좋아하던 OST가 생각났다. 완전 서머! 바닷가에서 서핑 타면서 그루브 타는 느낌을 받아서 '와, 이건 진짜 여름 곡이다' 하고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이지는 "'나는 하이틴 걸이야' 하고 엄청 몰입을 하고 녹음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아이칠린 주니, 지윤, 채린, 초원. 케이엠이엔티 제공왼쪽부터 아이칠린 주니, 지윤, 채린, 초원. 케이엠이엔티 제공퍼포먼스에 관해 초원은 "안무 시안 받은 건 '사이렌' 활동 끝난 후"라며 "저희가 생각한 대로 안무가 시원시원하고 퍼포먼스적으로도 저희에게 알맞은 안무가 나왔다. 그래서 안무 선생님께 감사드렸고, 제스처 연구하는 데도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앨범에 실린 또 다른 신곡 '밈'에 관해 지윤은 "신나는 하이퍼 팝의 곡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저희가 여러분의 탈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하이틴 영화 같은 감성을 담은 '드로우',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비트의 '알람', 맑고 명랑한 기존 이미지와 다른 느낌의 곡 '사이렌'이 실렸다.

    채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막힘없이 답해 눈길을 끌었다. 채린은 '최고의 여름 송' '서머 퀸 아이칠린' '워터파크 같이 가고 싶은 걸그룹 1위' '응원 같이하고 싶은 걸그룹 1위' 등을 바랐다.

    아이칠린이 타이틀곡 '킥 스타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엠이엔티 제공 아이칠린이 타이틀곡 '킥 스타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엠이엔티 제공 또한 채린은 아이칠린만의 매력을 '배스킨라빈스'라는 6글자로 표현했다. 그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맛을 다 뽑아먹을 수 있듯이 저희도 각자 개성이 강하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실수록 저희가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목표를 질문하자 초원은 "아이칠린은 '월드 투어'를 꼭 하고 싶다. 주니 언니와 재키 언니의 고향인 LA에 가고 싶다. 쭉 한 바퀴 돌아서 마지막은 한국에서 (공연)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아이칠린의 미니 2집 '아임 온 잇!'은 오늘(19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