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컬쳐 제공 창작뮤지컬 '킴즈'가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초연한다.
'킴즈'는 올해 열린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선장작으로, 완벽해 보이는 가족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다정한 심리학자 아빠 게이브, 잘 나가는 영화감독 엄마 에이미, 인플루언서 대학생인 딸 메리, 천재 게임 개발자 아들 에릭. 작품 속 메리 네 가족은 화목하고 완벽하다.
그러나 이들에게 갑작스럽게 위기가 찾아온다. 가족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는 가운데 불행의 원인을 서로에게 찾으며 가족은 파멸을 향해 달려간다.
여유와 자상함이 넘치는 가정적인 아빠 '게이브' 역은 강성진과 김재만이 캐스팅됐다. 자신감 넘치는 영화감독이자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 '에이미' 역은 구옥분, 김사라가 연기한다.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의 인플루언서 딸 '메리' 역은 나인뮤지스 표혜미, 정아인이, 메리의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으로 천재 게임 개발자인 '에릭' 역은 틴탑 니엘과 골든차일드 김지범이 함께 한다. 김지범은 뮤지컬 데뷔 무대다.
김결 연출, 김지식 작가, 구지영 작곡가, 민활란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