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공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가 울릉군내 전체 초등학교 6학년 42명 전원을 초청해 영어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펼쳐졌다.
한동대학교 영어캠프는 2007년 설립돼 현재까지 3800여 명의 캠프생을 배출했으며, 캠프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과 영어로만 진행된다.
참여한 울릉군 초등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겁게 영어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고,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배웠다.
울릉초 최은준군은 "대학 캠퍼스에서 외국인 선생님에게 직접 영어를 배우는 것이 참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동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울릉군과 적극 추진하기 위해 24일에서 26일까지 총장 및 전체 교무위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