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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터졌다…개봉 첫날 31만 관객

    영화 '밀수'가 개봉 첫날 31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여름 극장가 부활을 알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첫날인 전날 전국 1932곳 스크린에서 9141회 상영, 관객 31만 809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 이후 42일 만이다.

    '밀수'는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날 18만 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21만 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 오프닝 스코어도 훌쩍 뛰어넘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 큰 판이 펼쳐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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