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정부 목표율(60.5%)보다 높은 63.8%의 지방재정 집행률을 기록했고, 재정집행 금액 역시 역대 최고액인 9조 1천여억원을 달성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시는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등 선제적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부산지역 기초단체 중에서는 연제구와 사하구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북구와 동래구, 금정구, 남구, 부산진구, 수영구 등 6개 단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