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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여수 신안 잇단 지진 "바다와 큰 관계없다"



전남

    고흥 여수 신안 잇단 지진 "바다와 큰 관계없다"

    올해 3월~8월 전남 지진발생 목록. 기상청 캡처올해 3월~8월 전남 지진발생 목록. 기상청 캡처
    7일 고흥군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신안군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같이 전남지역 가운데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바다와 큰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7일 0시 15분 고흥 남남동쪽 4km 지역인 포두면 봉림리 일대다.

    지진 규모는 2.2로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상청은 이번 포두 지진에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4일 새벽 3시 7분에는 여수 거문도 남남서쪽 34km 해역에서도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불과 3일만에 고흥과 여수에서 규모 2가 넘는 지진이 잇따른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고흥 북동쪽 11km 지역인 점암면 연봉리 일대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생겼다.

    이어 지난 3월과 4월·6월에는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규모 2.0~3.1 사이의 지진이 세 차례나 이어졌다.

    다만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은 "고흥이 그렇게 지진이 많은 편은 아니다"며 "최근 몇 차례의 지진 발생으로 원인을 찾기에는 무리이며 지진 지점이 한 곳에 많이 집중돼 있는 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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