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제공꿈을 쫓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돼 버린 아홉 소년. 이들이 가슴 깊은 곳에 숨겨 뒀던 네버랜드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룹 NCT 127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오는 30일 공개된다.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성장을 거듭하면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NCT 127. 각 멤버들은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를 통해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한 명의 스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들이자 평범한 학생이었던 NCT 127의 유년기를 돌아보고, 글로벌 스타가 된 지금 NCT 127이 느끼는 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9일 공개된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스틸에는 NCT 127 아홉 멤버들 개성이 담겼다.
먼저 마크의 모습에서는 그가 간직한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해찬 역시 이번 작품으로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각 지하철과 택시 안에서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유타와 태일 모습도 눈길을 끈다. 각자 개성을 한껏 담은 퍼포먼스 속에서 NCT 127이 되기 전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교복을 입고 있는 도영,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선 재현, 광대 분장을 하고 있는 정우의 경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모습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예고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더 태용과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쟈니의 스틸도 궁금증을 더한다. 초등학교 교실에 선 태용과 전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쟈니의 모습은 그들의 색다른 과거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는 단편영화 '조지아'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제이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페르소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와 '인류멸망보고서' '마담 뺑덕' '페르소나'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기획자로 참여했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나가는 그들의 여정이 뭉클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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