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제공배우 류승룡이 디즈니플러스 화제작 '무빙'에서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다.
21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3일 공개될 '무빙' 10, 11회에서는 과거 '괴물'로 불린 사나이 장주원(류승룡)의 파란만장했던 과거사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누아르풍 '무빙' 새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류승룡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류승룡 뒤로는 쓰러져 있는 괴한들이 보인다. '나는 괴물이라 불렸다'는 문구도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7회 에피소드에서 류승룡이 연기한 장주원은 딸바보 치킨집 사장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이와 정반대로 한껏 날 선 주원의 모습은 파란만장했던 그의 과거를 짐작케 한다.
류성철 무술감독은 극중 장주원 에피소드를 두고 "'올드보이'를 이을 복도 액션신이 담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포스터는 이 액션신의 면면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전주 공개된 '무빙' 8, 9회에서는 극중 두식(조인성)과 미현(한효주)의 과거 로맨스가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무빙'이 로맨스에 이어 이번에는 느와르 장르를 차용한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