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추석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게 될 선물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직자 A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플랫폼에 윤 대통령에게 받게 될 선물을 30만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렸다. 대통령실은 추석과 설 명절에 당 주요 관계자들에게 선물을 보내왔다.
A씨는 아직 선물을 받지 못해 물품은 미정 상태라며, 수령지를 변경해 보내주겠다고 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글은 삭제됐고, 국민의힘은 A씨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