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찾은 겨울 철새.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겨울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대상지역을 확대해 신청을 받는다.
군산시의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대상지역은 나포면 십자들과 만경강 일원 10개 읍면동 1만 6992ha로 올해 3개 읍면동 775ha가 추가됐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볏짚을 수확 후 논에 그대로 두거나 보리 등을 계약만료일까지 수확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철새에게 안정적인 휴식공간과 먹이를 제공하게 된다.
군산시는 나포면 십자들은 볏짚 존치를, 만경강 인근지역은 보리경작을 중심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해당 사업은 겨울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공간 제공을 통해 생태계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