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2월 말 출시한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누적매출액 7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맛배달에 쿠폰 다운로드(발급) 후 선착순 사용(결제) 시 소진되는 할인쿠폰을 주간·월간 단위로 발행, 공공배달앱 이용 시 보다 많은 전주시민이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등과 연계해 이벤트 기간 내 전주맛배달 주문인증 소비자를 대상으로 티켓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왔다.
그 결과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이 늘면서 70억 원 돌파 시점을 기준으로 누적 가입 가맹점 3700여 곳, 가입 소비자 6만2000여 명, 누적 주문건수 32만 건을 달성했다.
전주맛배달은 이번 누적매출액 7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기존에 제공해온 할인 혜택과 더불어 9월 한 달간 전주맛배달을 이용한 소비자 중 777명에게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8월부터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전주구독)를 신규로 오픈해 유·무형 상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전주구독)에서는 생수와 쌀, 커피처럼 일상생활에서 자주 소비되는 먹거리에서부터 전주구독 할인 혜택을 통해 현장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헤어 정기권과 정기공연 입장권, 보컬 레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전주구독 전용 할인 혜택으로는 첫 구매 고객에게 50% 할인쿠폰(최대 5만 원) 및 카테고리별 20% 할인쿠폰(최대 20,000원)이 제공되며, 오는 30일까지 2회차 이상 배송을 받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과 아이패드,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주구독에는 정기배송과 구독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전주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서와 필수 제출서류인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와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확인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입점할 수 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의 누적 매출액 70억 돌파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완화된 수수료 부담을 개별쿠폰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을 돌려주며 상생구조를 만들어가는 가맹점과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신규 오픈한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전주구독)를 통해 더욱 견고한 지역 상생의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