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14일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와 국제포럼'에서 '2023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103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건강 정책 내용과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해 전국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전 부서의 협업으로 건강도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이름을 올린 뒤 1부서 1건강정책 추진, 맞춤형 건강 인프라 구축, 생활 속 걷기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