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1983년 야인이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23일 단식은 민주화 운동 진영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습니다. 훗날 김 전 대통령은 야당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단식을 선언하자 "23일간 단식을 해봤지만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단식은 목숨을 건 정치인의 승부수이자 단기간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꽉 막힌 정국을 타개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번 타임라인에선 과거 주요 정치인 단식의 역사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