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글로벌 K팝 그룹 NCT가 22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는 지난 16, 1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NCT 스타디움 라이브 엔시티 네이션: 투 더 월드-인 재팬'(NCT STADIUM LIVE NCT NATION: To The World-in JAPAN)을 열었다.
SM 측은 "풍성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대규모 공연장에 걸맞은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NCT는 이번 일본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 2개 도시에서 모두 4회 공연을 가졌다. 이들 공연은 전 회차 매진으로 모두 22만 관객을 모았다. 이번 공연마다 NCT는 약 4시간 동안 4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소속사는 "관객들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기립해 일제히 팬라이트를 흔들면서 전곡 떼창은 물론, 힘차게 응원 구호를 외치고, 대형 파도타기 등을 펼쳤다"며 "멤버들 일거수일투족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와 함성을 쏟아내는 등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축제 같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마친 NCT는 "스타디움은 저희에게 큰 꿈이었는데 공연을 한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고, 잘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뜻깊은 순간"이라며 "귀한 시간 내서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크고, 많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싶고,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 테니 꼭 다시 만나자"며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NCT로서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