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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내년 카타르 도하 AIPH 봄 총회 초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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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관규 순천시장, 내년 카타르 도하 AIPH 봄 총회 초청 받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 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과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 순천시 제공 
    전남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 카타르 도하 AIPH 봄 총회에 초청받아 정원박람회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AIPH 제75회 정기총회' 만찬행사에서 캐피타니오 AIPH 회장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단 입국을 시작으로 16일은 박람회 가든쇼 심사, 17일은 이사회 회의와 16개국 80명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원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10년 전에 정원박람회를 개최할 때만 해도 유럽의 정원을 모방하는데 급급했지만, 지금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미래도시의 표준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15년 넘게 협력하고 있는 AIPH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은 "가혹한 날씨에도 방문객 600만 명을 넘는 박람회의 성과에 놀랐다"라며 "18일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에서 무엇이 그렇게 많은 방문객을 끌어 모았는지 여러분과 함께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봄 총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세계 여러 나라에게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정원 노하우를 세계에 공유해달라는 요청은 감격적"이라며 "박람회 폐막까지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PH는 18일~20일까지는 분야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이후 21일까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투어를 소화한 후 22일 순천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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