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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동시장서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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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양동시장서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개최

    16개 유관기관·단체 참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농특산물 장보기로 상인 격려… 물가안정캠페인도 연계

    광주시 제공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 양동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으며, 기관별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과 유통업체의 증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상권활성화(르네상스)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화재예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지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전통시장이 최신 트렌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기를 통해 농특산물과 추석명절 물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양동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추석명절 물가안정캠페인'도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물가조사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추석 성수품 등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시민이 찾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광주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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