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노컷뉴스압도적인 한국 남자 양궁을 인도가 위협할 수 있을까? 대회 조직위원회가 바라보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경쟁 구도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아시안게임 뉴스 서비스 마이 인포는 오는 1일부터 막을 올리는 남자 양궁 경기의 프리뷰를 소개했다.
마이 인포는 한국 남자 양궁이 아시안게임에서 최강으로 군림할 전망이지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이 올해 열렸던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인 리커브와 기계식 활로 쏘는 컴파운드 개인전 우승을 모두 놓친 반면, 인도는 컴파운드 종목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갔다고 소개했다.
한국 양궁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동반 노메달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2개를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웠다.
마이 인포는 남자 양궁에서 한국의 위상에 인도가 도전장을 던지는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커브 아시아 랭킹에서 한국이 상위 세 자리를 독식하고 있지만 아시아 컴파운드 랭킹에서는 인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