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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스카이큐브 고장…'전기 합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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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국가정원 스카이큐브 고장…'전기 합선' 원인

    정지 1시간 만에 운행 재개

    고장 난 스카이큐브가 멈춰서 있다. 독자 제공고장 난 스카이큐브가 멈춰서 있다. 독자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국가정원 내 스카이큐브가 고장 나 승객들이 불안에 휩쌓였으나 1시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30일 낮 12시 30분쯤 정원 박람회장~순천만 습지를 오가던 스카이큐브 12대 가운데 1대가 도축장 근처에서 멈춰섰다.

    스카이큐브는 1대당 6명이 탈 수 있으며 당시 탑승객은 70여 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특이사항 없이 귀가했다.

    스카이큐브는 운행이 정지되자 안내방송과 함께 수동조작을 통해 움직여 출발지까지 도착시켰다.

    국내 최초의 소형 무인 궤도차인 스카이큐브는 지상 3.5~10m 높이의 레일을 따라 운행하며 순천시가 우진PRT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는 스카이큐브 차량 집전기 부품의 전기합선으로 변전소가 단락돼 차량들이 자동으로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큐브는 시운전까지 완료한 다음 1시간 만인 오후 1시 40분쯤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SNS에 "스카이큐브 차량 1대가 전기합선으로 멈추는 바람에 많은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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