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춘천시 소양동 주민자치회는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진유정 기자강원 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안을 두고 찬반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캠프페이지와 인접한 소양동 주민자치회는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 결정에 춘천시민 모두가 환영한다"고 찬성에 힘을 실었다.
4일 춘천시 소양동 주민자치회는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방안이 그동안 16년 동안 지지부진 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도시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캠프 페이지 활용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제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 혁신 국가시범지구로 선정이 되면 국비가 지원이 될 것이며 건축, 도시, 교통 등 통합 심의 절차가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된다. 원도심은 물론 춘천시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캠프페이지 개발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양동 주민의 의견 수렴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지역구 시의원들이 캠프페이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역할이 부진하다는 비판도 가했다.
"캠프페이지 재검토하는 의견이 나왔는데도 소양동, 근화동, 교동, 약사명동 출신의 시의원들은 뭐 하고 있는지 한심하다. 선거전에는 소양동 그야말로 춘천에 제일 가는 동으로 만들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정쟁에 휩싸여서 윗사람 눈치 보기 위해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뒤에서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정락병 춘천시 소양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이 캠프페이지 개발안을 두고 지역구 시의원들의 활동이 저조하다며 일침을 놨다. 진유정 기자춘천시가 추진중인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민주적 결정 과정을 백지화 시키고 부동산 개발사업에 출자하는 '독선적인 행태'라며 비판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강원평화경제연구소·정의당춘천시위원회는 "10여년 동안 춘천시는 시민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등 100여개가 넘는 단체와 부지 활용 설명회를 갖고 민주적 결정 및 계획 세웠지만 육동한 시장이 갑자기 이를 백지화 하는 것은 독선적인 행태다"고 지적했다.
"춘천시가 이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2조원이 지원되는 것처럼 잘못 전해지고 있다. 설사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더라도 투입되는 국비는 250억원으로 예상 사업비에서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