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뉴 팀 멤버였던 정민. 라스타트 공식 트위터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엔시티 뉴 팀(NCT NEW TEAM, 가칭) 프리 데뷔 멤버로 선발된 멤버 정민이 건강 문제로 데뷔가 무산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입장을 내어 "NCT 뉴 팀은 프리 데뷔 멤버 확정 후, 오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데뷔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들 앞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정민은 건강상의 이유로 연습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만큼 당사는 정민의 활동 가능 여부에 대해 본인과 가족,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게 고민한 끝에, 정민은 NCT 뉴 팀에 합류하지 않고 연습생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정민의 데뷔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정민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알렸다.
NCT 뉴 팀은 정민을 비롯해 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대영, 료까지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 과정이 방송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정민이 빠짐에 따라 NCT 뉴 팀은 6인조로 재편됐다. 소속사는 "앞으로 6인의 멤버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따뜻한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NCT 뉴 팀은 지난달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NCT 단체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 오프닝 무대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