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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한글날 기념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 참가자 모집

대전

    상명대 한글날 기념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 참가자 모집

    상명대 제공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남도에서 지원하고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 전역에 걸려있는 현수막의 어문규범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등이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찍어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현수막 사진과 함께 오류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현수막 사진을 찍은 곳의 위치를 천안시, 공주시 등으로 시 단위로 명시해야 한다. 참여자 참여자 한 사람당 게시 건수의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수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현수막 오류 사진을 많이 올린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상금과 함께 시상할 계획으로 최종 결과발표는 11월 10일 참가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상명대 전정미 국어문화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전임교원)은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4일부터 10일까지 한글 주간에 한글 관련 카드뉴스 공모전과 한글 관련 퀴즈 대회, 순화어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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