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일 2023 직속기관 현장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4일 경상북도교육청상주도서관에서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는 상주시에서 본청 11개 직속 기관을 시작으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 영주시,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 지역에서 11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 소통토론회는 기관별 주요 시책 사업과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학교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관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기관별 특색을 반영한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개선과 환경개선 등을 소개했다.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교육감의 경북교육 정책과 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기관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교육 종단연구 △전문인력 확충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추진 △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책 △해양 안전교육 체험장 구축 등 각 기관의 현안과 이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소통한 내용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에 탑재해 공유하고, 본청 각 부서와 일선 기관에 안내해 향후 대책 수립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직속기관 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