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공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이 글꼴 '아리따' 관련 전시를 연다.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해당 전시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를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아모레 성수'에서 진행된다.
'아리따'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 2006년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글꼴로, 이 기업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글 글꼴인 '아리따 돋움'과 '아리따 부리'에 이어 2012년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 2017년 중문 글꼴 '아리따 흑체'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글꼴이 완성될 때마다 아모레퍼시픽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리따'는 대중적으로 활용되면서 폰트의 우수성과 심미성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