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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 고의로 '쿵' 보험금 챙긴 일당 송치

광주

    고급 외제차 고의로 '쿵' 보험금 챙긴 일당 송치

    광주 남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남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고급 외제차로 허위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사 직원 A(39)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 남구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등 93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보험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던 이들은 외제차 교통사고의 경우 지급되는 보험비가 고액이라는 점을 노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당 수령한 보험금을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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