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공대구 수성구가 교육자유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공모 참여의 준비 절차인 이번 용역은 수성구 미래 교육의 종합적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구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자유특구는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 관련 규제 측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교육 다양성 확보,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용역에는 5천만원이 투입되며 용역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실존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갖춘 교육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 수성구의 교육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인재가 지방 경쟁력이 되는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