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 2 학년 학교폭력 사안 심의 건수 세건 가운데 한 건은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1, 2학년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 22건 중 7건은 '학교폭력 아님' 판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폭력은 그 양상이 상대적으로 조정과 화해가 가능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교육적 차원의 조정과 화해 기능을 더 강화하도록 세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