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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김성주 "공공의대 설립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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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정원 확대' 김성주 "공공의대 설립도 함께"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서 환영 입장 밝혀
    "공공의료 인력 양성, 지역의사제도 같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김성주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김성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7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의대 정원 2006년 이후 단 한명도 늘지 않았다"며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OECD 평균 3.7명에 비해 부족한 2.5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서는 안 된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인 국립 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치, 지역의사제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는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고,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은 입법으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미 여야 의원들이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제정법과 개정법을 발의해 복지위와 교육위에 머물러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가 공공의대 설립과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모처럼 윤석열 정부에서 좋은 정책을 발표한다고 하고 여야 모두 찬성하니 국민과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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