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오는 11월 5일 열리는 2023 MTV EMA에 처음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2023 MTV EMA 제공솔로 싱글 '세븐'(Seven)과 '쓰리디'(3D)로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올해 유럽 뮤직 어워드에 공연자로 선정됐다.
유럽의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3 MTV EMA')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국이 올해의 퍼포머로 출연한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정국이 'MTV EMA'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국이 올해 시상식에서 펼칠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앞서 그는 올해 7월 발표한 '세븐'으로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스' 등 총 3개 부문 후보가 되었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MTV 네트워크 유럽이 주최하는 'MTV EMA'는 유럽에서 인기를 끈 노래와 뮤직비디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에게 상을 준다. '2023 MTV EMA'는 오는 11월 5일 파리에서 열린다.
시상식 이틀 전인 3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국은 본인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불리는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맞은 '황금빛 순간'을 모티프로 했으며,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