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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최초 정식 '무릉파크골프장' 20일 개장

영동

    동해시 최초 정식 '무릉파크골프장' 20일 개장

    핵심요약

    시민 여가, 안정적 생활체육 여건 조성
    스포츠 레저 도시로서 위상 강화

    오는 20일 개장하는 동해 무릉파크골프장. 동해시 제공오는 20일 개장하는 동해 무릉파크골프장.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올 상반기 해오름스포츠센터에 이어 오는 20일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하는 등 시민 여가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레저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삼화동 34-27번지 일원에 도비 등 총 12억 3천만 원을 들여 2만 9천㎡ 부지에 3개 코스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한 사무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동해시 최초의 정식 파크골프장을 지난 6월 준공했다. 시는 건물 준공 후 잔디관리, 시설정비, 운영장비 구입, 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세부적인 운영준비를 마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당초 전천 하류 구(舊) 돈사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동해항 비산먼지 등으로 부지 이전에 대한 검토 요청 민원도 발생했다. 이에 대체 부지를 물색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쌍용C&E동해공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현부지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일반 골프와 비슷한 경기 진행 방식을 따르지만 보다 단순해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최근 고령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 숫자가 급증하면서 시민 여가활동과 안정적인 생활체육 여건 조성을 위한 정식 파크골프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4계절 내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그동안 착실히 준비했던 주민 여가 힐링공간인 각종 스포츠 시설이 최근 곳곳에 준공돼 스포츠 레저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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