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전남도의회 제공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기획행정위원장)이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회(제3권역)와 연계해 19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노인인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신민호 의원은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5.9%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노인 인권 문제는 개인과 가정을 넘어 국가적․사회적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 강화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 인권 현장 전문가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 노인학대 예방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및 예방 활동을 위해 다양한 강화책을 주문하는 등 노인복지 관계자들의 지대한 호응을 도모했다.
신민호 의원은 "이번 포럼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제3권역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임(순천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신민호 도의원과 김천오 관장(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양영미 회장(순천시노인요양시설연합회)이 '시설학대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제언, 지역의 상상을 정책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