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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용 기자의 포인트 뉴스''는 오늘의 주요뉴스 핵심을 ''족집게''처럼 집어 준다. [편집자주]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거나 새 물건이 도입되면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 23일 첫 선을 보인 5만원권 고액 화폐도 시중에 유통된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지만 이런 저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첫날 지폐의 은선 부분에서 벌어짐 현상이 일어나더니 이번에는 지폐 앞면에 있는 50000 숫자의 일부가 쉽게 지워지는 것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발견됐다.
50000 숫자 가운데 5자를 일회용 복권 긁듯이 손톤으로 긁으면 쉽게 지워진다는 것인데 5자가 화폐 끝부분에 위조 방지를 위해 부착된 띠형 홀로그램과 겹쳐져 있는데 이 홀로그램과 겹쳐진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태도는 너무도 침착하다.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이 같은 현상을 알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고의로 훼손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것.[BestNocut_R]
5자가 지워지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기심 많은 시민들에 의해 당분간 5만원권의 5자가 수난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만원짜리 신권 위조지폐가 벌써 등장해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위조범들은 신권이 발행된 첫날 5만원권을 구해서 칼라복사기로 266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5만원권 위조지폐를 실제로 유통시켰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위조한 5만원권 지폐는 띠형 홀로그램과 입체형 노출 은선 부분이 검게 표시돼 있어 위조 지폐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속을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