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그룹 제공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전남 신안군과 '신안 비금 호텔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고 유탑그룹 네 번째 호텔 설립 조성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유탑그룹에 따르면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신안군 박우량 군수, 유탑건설 정성욱 대표,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 비금 호텔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은 신안군 비금면 일원에 약 145만2828㎡ 규모의 호텔 리조트와 골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천억원에 이른다.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유탑그룹은 해당 사업의 투자를 이행해 전남권 최고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건설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협의했다.
신안군은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민원 사항에 대한 업무 협조를 약속했으며 공공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탑그룹은 발전용량 400MW, 사업규모 2조원이 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신안군과 협업한 바 있으며 이번 개발사업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상생의 의미를 다졌다.
유탑그룹은 지난 2014년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를 시작으로 여수 유탑마리나호텔 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 레지던스까지 1천실이 넘는 객실과 부대시설을 직접 시행, 시공,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탑은 전남 신안군에 네 번째 대규모 호텔 리조트를 설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탑그룹은 최근 총 사업비 1400억원 규모의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시공사로도 선정돼 대규모 호텔레저 사업 분야 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분야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잘 지은 고급 리조트 하나로도 지역 관광의 흐름이 달라진다"면서 "신안군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고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개발하고 신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