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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봉→中 리메이크…'30일' 해외 관객 웃음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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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개봉→中 리메이크…'30일' 해외 관객 웃음도 책임진다

    영화 '30일' 해외 포스터. ㈜마인드마크 제공영화 '30일' 해외 포스터. ㈜마인드마크 제공10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30일'이 국내 박스오피스에 이어 해외 관객들의 웃음까지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30일'(감독 남대중)은 지난 6일 미국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필리핀에서 개봉했다. 이후 다음달 1일 인도네시아와 9일 태국, 10일 베트남 개봉까지 확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30일'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도 일찌감치 성사됐다.
     
    '30일' 측에 따르면 중국 영화 업계에서 십여 년간 약 5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활발한 리메이크 영화 제작·배급을 통해 중국 내에서 괄목할 만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둬온 역량 있는 베테랑 제작·배급사가 '30일'의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30일'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 해외사업팀은 "'30일'은 독특한 콘셉트와 시종일관 웃음이 터지는 상황 설정·매력적인 캐릭터를 갖춘 작품이라 리메이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예상했다"며 "해외 마켓 첫 소개부터 해외 제작사들에 적극적으로 피칭했고 작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리메이크 문의가 오고 있어 중국 이외에 추가 리메이크 성사 가능성이 예상된다"면서 "더불어 한국 개봉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30일' 해외 배급사들에서도 높은 기대를 가지고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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