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변호사가 4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임재화 변호사 제공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는 4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서 『임재화의 스트라이크』 에는 삶을 지탱해온 내력과 가족 이야기, 동구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역할, 그동안 언론에 기고한 정치‧경제‧사회‧법조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적 견해와 삶과 목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전 판사는 "태어나 살고 있는 동구가 신축 아파트 외에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임 전 판사는, "동대구역을 기점으로 남북으로 단절된 상황, 방치된 금호강, 동촌 유원지, 여자 중학교, 여자 고등학교 하나 없이 방치된 교육 상태, 기존 정치인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동구 고향 사람으로 동구 발전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전 대구시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동구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인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총장은 "임재화 전 판사가 가진 사회를 위한 나라를 위한 웅지를 펼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축하메세지를 통해 응원했다.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과 주호영 수성구갑 국회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등도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또한 강대식 동구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출판기념회 개최를 축하했다.
임 전 판사는 이날 '임통장'이라 불리며 지역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사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는 1971년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다. 대구 아양초·신성초, 중앙중, 청구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고시 합격 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2013년 2월부터 대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