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관광버스 화재 현장. 여수소방서 제공 충북에서 온 중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학생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전남 여수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8분쯤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조치됐다.
사고 버스에는 체험 학습을 온 충북 모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3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타이어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