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여수 돌산 해안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를 살펴보고 있다. 독자 제공20일 오후 4시쯤 전남 여수 돌산 봉수마을 해안가에서 토종 고래인 상괭이 사체 1구가 떠밀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따르면 사체는 길이 105㎝, 무게 20㎞ 정도로 죽은 지 오래돼 훼손이 심해 해경이 지자체에 폐기를 요청했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와 유통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올해 여수 해안가에서 모두 24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