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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2024 예산안 1조 7418억 원 4.1%↑

    지방소멸 돌파 위한 도농 균형발전과 녹색정원도시 조성 중점
    서민생활 안정 최우선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적극 투입

    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올해보다 4.1% 692억 원이 증가한 1조 7418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익산시는 2024년 예산은 일반회계 1조 6037억 원과 특별회계 1381억 원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예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중점을 뒀으며 역사문화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여건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을 정해 투자한다고 전했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 원 등이,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는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 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 원,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 원, 수소 전기차 보급에 406억 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재원을 적극 투입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또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놓을 견인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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