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성인연기는 배우란 직업의 일부분이죠. 베드신 촬영을 꺼릴 이유가 없어요.'''' 영화 ''''오감도''''에서 극중 ''''고딩''''신분으로 베드신을 찍은 신인여배우 신세경(19).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 공주''''로 열연,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그녀가 베드신 촬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신세경은 최근 노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주위에서 (자신을) 어리게 보지만 올해 대학에 입학한 엄연한 성인''''이라며 ''''배우로써 성인연기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그녀는 이어 ''''어떤 분은 아역 이미지를 벗긴 위한 의도적 연기변신이냐고 묻는데 그건 아니다. ''''오감도''''란 프로젝트가 매력적이어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극중 ''''과거남''''과 딱 하루 밀회를 즐기는 발칙한 여고생 신수정으로 나온다. 신세경은 ''''극중 신수정처럼 해본적은 없다''''고 웃은 뒤 ''''하지만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욕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또한 ''''베드신 촬영을 수월하게 끝냈다''''고 전했다. ''''2006년 ''''신데렐라''''이후 오랜만에 영화를 찍어 현장에 있는 자체만으로 신이 났다. 보통 여배우들이 노출신 찍을 때 예민해진다고 하던데 별로 그렇지 않았다. 초반에 조금 어색했을 뿐이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한 ''''오감도''''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