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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제 판은 깔아졌다

    [기자수첩]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무안~기타큐슈 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삼헌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무안~기타큐슈 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삼헌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던 함평군이 최근 한발 물러선 모습을 모이면서 지역민들의 시선이 다음 달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는 무안군으로 향하고 있다.

    오는 12월 13일 무안군에서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지역 최대 화두인 군 공항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영록 지사와 김산 군수는 여러 행사 등을 통해 수시로 만났지만 군 공항 문제 만큼은 서로 언급을 자제하며 입에 자물쇠를 채웠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질의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두 단체장은 군 공항 이전 논의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남도 입장에서는 도민과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하는 3자 논의다"면서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3자 논의가 열릴 수 있도록 무안을 계속해서 설득 중"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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