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함께 한국시리즈 경기를 관람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KBO 리그의 간판 스타 이정후(25)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KBO는 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를 미국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이정후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당 구단은 한·미 선수 계약 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고 이정후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