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호씨(왼쪽부터), 이재수씨, 장현봉씨, 이종원씨. 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제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 이재수, 장현봉, 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최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인 신재호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2007년부터 지역 자연 재난 예방과 복구, 봉사 활동에 노력해 왔다.
이재수 충북 롤러스포츠연맹회장은 2000년부터 해마다 사비 1억 원을 들여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 달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 동심폴리캠 대표이사는 1993년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종원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명예회장은 지역 아동 복지와 인권 증진에 헌신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충북도민대상은 1996년부터 해마다 각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