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6일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텀싱어 4' 콘서트가 열렸다. 쇼플레이 제공JTBC '팬텀싱어 4'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팬텀싱어 4' 우승팀 리베란테(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와 준우승팀 포르테나(이동규·오스틴 킴·서영택·김성현)가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회 열렸다.
리베란테와 포르테나는 단체곡 '스텔라'(Stella)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음악으로 보답해 드리려고 한다. 많은 응원과 함성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두 그룹은 각자 매력이 돋보이는 그룹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르테나는 '암모니아 애비뉴'(Ammonia Avenue)를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공개했다. 싱글 타이틀 '미라클'(Miracle)(우리라는 기적)과 '네아폴리스'(Neapolis)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짙은 감성을 자랑했다. 리베란테는 첫 싱글 '샤인'(Shine)과 새로운 커버곡 '네버 체인지'(Never Change)에 '알트로베 에 뀌'(Altrove e qui)까지 세 곡을 선곡했다.
쇼플레이 제공커버곡 무대도 있었다. 포르테나 이동규·김성현과 리베란테 김지훈은 '초대'를 선곡해 능청스럽게 안무를 소화하고 수준급의 표정 연기로 환호를 끌어냈다. 이 밖에도 '바다에 누워' '가시나무'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사흘 공연 동안 다른 조합으로 듀엣, 트리오, 4중창 무대를 꾸민 게 특징이다.
오스틴 킴은 '바람기억', 김지훈은 '사랑은 눈꽃처럼', 서영택은 '사랑의 찬가', 진원은 '일 마레 카르모 델라 세라'(Il Mare Calmo Della Sera), 김성현은 '미 만끼'(Mi manchi), 정승원은 '숨'을 선곡해 개인 무대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한층 다채로워진 무대 구성과 새로운 세트리스트, VCR 영상 등으로 채워졌다. 서울 첫 공연을 마친 '팬텀싱어 4' 콘서트는 앞으로 부산·대구·고양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