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 충주에서 139일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인됐다.
2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주시 살미면의 한 야산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멧돼지에 대한 ASF 정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021년 11월 14일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모두 433마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160마리로 가장 많고 충주 99마리, 제천 88마리, 보은 73마리, 괴산 12마리, 음성 한 마리 등이다.
아직까지 도내에서 양돈농가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