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캡처30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진동은 울산에서도 감지됐다. 진도 4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릴 수 있는 규모다.
소방당국은 진동이 발생한 이후, 25분 만에 40건의 문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소방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