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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한 김민재, 1G 만에 복귀? 갈 길 바쁜 뮌헨에 필수 자원

휴식 취한 김민재, 1G 만에 복귀? 갈 길 바쁜 뮌헨에 필수 자원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엉덩이 타박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경기 만에 곧장 복귀할 전망이다.

뮌헨은 2일(한국 시각)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10승 2무(승점 32)로 2위인 뮌헨은 레버쿠젠(승점 34)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17위에 머물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승점 7)을 상대로 비교적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변수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조별 리그 A조 5차전 코펜하겐과 경기에 엉덩이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혹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김민재는 지난 9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이후 약 2개월 만에 휴식을 취했다.

지난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정규 리그 12경기, UCL 4경기 등 18경기 대부분을 풀 타임으로 소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도 올해 A매치 6경기를 뛰었다.

김민재는 혹사 논란에 부상까지 겹쳐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빠른 복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 뮌헨의 우니온 베를린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의 출전을 바라고 있다. 그는 "내일까지 (출전 여부를) 알 수 없지만, 김민재는 토요일(우니온 베를린전 당일)이면 충분할 것 같다"면서 "김민재가 주말까지 충분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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